<서환> 외국인 주식 순매수 부담 상승 주춤..↑1.10원 1,199.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8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증가로 오름폭을 축소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42분 현재 전날보다 1.10원 상승한 1천199.70원에 매매됐다.
같은시간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962억원 어치를, 코스닥에서 85억원 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딜러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1천억원대에 달하면서 월말네고와 함께 물량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엔화 약세폭이 줄어드는 등 달러화가 1천200원선 위로 추가 상승할 분위기는 아니라고 말했다.
이들은 엔화가 116.80엔선까지 약세폭을 축소할 여지가 있다며 이럴 경우 1천198원선까지 달러화가 밀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외화당국의 강한 개입의지가 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에 전날 종가 밑으로 달러화가 밀리기 어려울 것"이라며 "정부 개입에 기댄 저가매수세가 등장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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