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204-1,210원..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9일 선물사들은 달러-엔 급등에 따라 달러-원 상승세를 전망했다. 하지만 달러-엔이 갑작스럽게 오른 만큼 추가 상승 가능성을 확인해야 할 것이고 월말네고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달러 공급이 매물벽을 형성할 것이기 때문에 1천210원선이 상향돌파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선물= 정미영 과장은 달러-원은 3주간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1천203원 및 20일 선을 상향돌파하며 1천210원을 바짝 다가설 것이라며 결국 한.일 외환당국의 환율방어가 성공하며 기술적으로도 추가적인 상승여력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정 과장은 SK글로벌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이와 관련한 외화충당금수요 기대도 환율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이지만 달러-엔은 119엔의 강력한 저항선을 맞고있어 시장 참여자들이 선제적으로 1천210원 상향돌파시도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기 상승추세에 편승하되 조정시 매수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204-1천210원) ▲농협선물= 이진우 팀장은 1천210원으로 마감한 NDF1개월물 시세로 보아서는 금일 1천203-1천204원대에 버티던 매물벽은 갭 업(Fap-up)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문제는 월말 네고물량의 규모와 1천190원대에서 막아 섰던 국책은행의 차익실현 매물의 강도가 어는 정도일까 하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 팀장은 반등의 폭은 좀 더 커질 여력은 있으나 높게 시작하는 레벨에서 추격매수보다는 반락을 기다렸다가 들어가는 철저한 저점매수 전략이 필요하다며 지금은 단기적으로 매도는 자제하고 매수 타이밍을 살펴야 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205-1천2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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