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강세로 하락..↓2.60원 1,204.40원
  • 일시 : 2003-05-30 09:47:07
  • <서환> 엔화 강세로 하락..↓2.60원 1,204.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0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2.50원 낮게 출발한 후 오전 9시45분 현재 전날보다 2.60원 내린 1천204.4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단기 급락에 대한 조정으로 전날에 비해 달러당 0.60엔 정도 절상됐다며 이 여파가 서울 환시에 이월 달러화 과매수(롱) 포지션 처분을 먼저 나오게 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전날 월말네고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관련 매물 등으로 1천208원선이 두텁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현상황에서 엔화가 다시 전날 수준으로 급락하더라도 상승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외환당국의 개입경계감과 엔화 약세 수준 등을 고려할 때 1천200원선 밑으로 달러가 빠질 이유가 없다"며 "따라서 현재 달러화의 상승도 막히고 있어 1천200원대 중반의 박스장세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정경제부는 전날 미국 뉴욕에서 주요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10억달러 규모의 10년만기 외평채를 사상최저수준인 연 4.25%에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외평채 발행소식은 지정학적 리스크였던 원화 약세 요인이 완화됐다는 의미기 때문에 서울 환시에 원화 매수심리를 강화시키는 영향을 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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