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화 강세로 하락..↓1.80원 1,205.20원
  • 일시 : 2003-05-30 12:04:01
  • <서환-오전> 엔화 강세로 하락..↓1.80원 1,205.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0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로 하락했다. 또 월말네고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 등도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역외매수세와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다져진 1천200원선 바닥인식은 낙폭 확대에 걸림돌 역할을 했다. 딜러들은 최근 엔화 수준에 의해 개장가가 정해진 뒤부터는 장중은 박스장세라며 주말을 앞두고 있는 상황도 이런 장세에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후 달러화는 1천202-1천207원, 118-119엔에서 각각 변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태희 조흥은행 딜러는 "역외매수가 아래를 받친 것도 있지만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매도심리를 주춤거리게 했다"며 "전체적으로 시장의 거래가 한산하다"고 말했다. 김 딜러는 "재료가 서로 상충되기 때문에 오후에 엔화 급변동의 재료가 없는 한 오전의 박스권이 오후 네시까지 이어질 것 같다"며 "그 이후에 주말앞둔 포지션 조정으로 한 차례 아래쪽으로 움직일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선영 한미은행 이종통화담당 대리는 "일본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118엔이 지켜지고 있다"며 "반면 118.50엔에서는 일본 수출업자들의 달러화 매물벽이 대기하고 있어 엔화가 박스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장중동향= 이날 미달러화는 엔화 강세로 전날보다 0.50원 낮은 1천206.50원에 개장된 후 1천203.80원까지 내렸다. 이후 달러화는 역외매수세와 개입 경계감으로 1천206원까지 올랐다가 전날보다 1.80원 낮은 1천205.2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9.5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18.13엔 원화는 100엔당 1천20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07% 낮은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602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25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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