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본드 펀드 설립, 亞역내 시장 활성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EMEAP 중앙은행들이 설립하는 Asian Bond Fund가 아시아 역내 채권시장 활성화에 촉매제 역할을 할 전망이다.
2일 이재욱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이번 설립한 ABF는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지금까지 선진국에 투자했던 외환보유액을 아시아에 투자하는 기금"이라며 "과거 선진국으로 흘러들어갔던 투자금이 아시아로 들어오면서 아시아 경기를 촉진시키는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웅배 한은 외화자금국장은 "역내 500억달러(일본, 뉴질랜드, 호주 제외)정도 규모로 추산된 달러표시 아시아채권 시장의 수요기반을 안정시켜 아시아채권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투자대상채권은 S&P가 부여한 A-1 이상의 신용등급을 가진 아시아 정부 및 정부기관 등이 발행한 8개 아시아나라의 미달러화 표시채권이다.
현재 10억달러 정도의 기금 규모는 점차 늘려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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