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203-1,207원..외인 주식 순매수 부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일 선물사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의 지속으로 달러-원의 상승이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미경제지표의 호조 발표로 미국경기회복 기대가 커지고 조지 W. 부시 미국대통령의 강한 달러 정책 지지 발언 등으로 글로벌 달러화의 강세가 더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 관련 매물 증가와 업체 네고는 달러-원 상승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선물= 황태연 대리는 달러-원의 상승세가 추세적으로 이어질지 여부는 좀 더 지켜볼 여지가 있다며 미 경기지표와 증시가 긍정적으로 전개되고 있고 있으나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주식 매수가 달러화 반등을 상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리는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영향으로 달러-원의 상승시도는 다소 완만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상존하나 달러화에 대한 직접적인 재료가 보다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5일선(1천206원)의 지지가능성을 바탕으로 120일선(1천217원)을 목표로 매수 관점을 유지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삼성선물= 정미영 과장은 1천200-1천210원의 박스권 돌파 여부는 달러-엔의 120엔대 진입 및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의 지속 여부에 달렸다고 판단했다.
향후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세를 계속 한다면 5월 10억달러 이상의 흑자를 기록한 무역수지가 대변하는 네고물량과 함께 매물부담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정 과장은 금일 달러-원은 118.60엔대로 하락한 달러-엔 영향으로 약보합 출발이 예상된다며 전일 118.32엔까지 하락한 달러-엔은 금일 119엔의 저항에 부딪힐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달러-원은 달러-엔 및 외국인 주식 매매동향에 따라 1천205원을 전후로 탐색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203-1천20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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