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강세로 하락..↓2.70원 1,202.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로 하락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1.40원 내려 개장된 후 오전 9시43분 현재 전날보다 2.70원 하락한 1천202.7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18.47엔으로 전날에 비해 절상됐다며 이 영향으로 달러화가 약세 출발했다고 전했다. 전날 엔화는 서울 환시 마감시 118.90엔이었다.
이들은 최근 2천억원대에 가까운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가 지속되면서 달러화 상승 분위기를 꺾어 놓고 있다며 주식 순매수세가 지속되는 한 달러화 상승은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미경제지표 호조, 부시 미대통령의 강한 달러 정책 지지 등으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확산되고 있지만 서울 환시에서는 아닌 것 같다"며 "1천205원선이 깨졌고 매물부담이 계속되기 때문에 매수레벨이 하락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1천200원선은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지켜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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