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약세로 강세개장..↑2.20원 1,203.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4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로 상승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2.10원 상승해 개장한 뒤 오전 9시35분 현재 전날보다 2.20원 오른 1천203.6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19엔대로 전날의 118엔 중반에서 약세를 보였다며 이 영향으로 달러화가 상승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2천억원에 육박했던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대기매물로 추가 상승은 다소 버거운 모습이지만 1천200원선에 형성된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하락도 어렵다며 달러화가 1천200원선 위에서 박스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엔-원 재정환율이 100엔당 1천8원 수준"이라며 "최근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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