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매물부담으로 오름폭 축소..↑0.50원 1,201.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4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폭 축소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관련 매물로 오름폭을 줄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개장초 1천204.20원까지 올랐다가 오전 10시53분 현재 전날보다 0.50원 오른 1천201.90원에 매매됐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부담과 업체 네고가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어 당국 개입에 기대 달러화 과매수(롱)으로 갈 분위기는 아니라"며 "매물부담이 가중되면 1천200원선이 깨질 여지를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매물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1천200원선 하향돌파를 위해 달러화 과매도(숏) 플레이도 할 수 없다"며 "1천200원선이 깨질 경우 당국의 개입이 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고작 1-2원을 목표로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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