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개입추정 매수세로 낙폭 줄여..↑0.10원 1,201.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4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당국의 직접개입으로 추정되는 매수세의 등장으로 낙폭을 줄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들어 1천198.20원까지 내렸다가 2시35분 현재 전날보다 0.10원 오른 1천201.5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후장들어 낙폭 확대후 국책은행과 모시중은행이 1천198원선 언저리에서 매수세를 등장시켰다며 이 매수세가 당국의 개입의지를 실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 여파로 달러화가 1천200원선 위로 올라섰다며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다시 시장에 강해졌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당국의 개입에 기댄 매수세가 다시 시장에 등장했다"며 "하지만 엔화가 118.70엔대로 약세폭을 줄인 상태라 달러화의 오름폭 회복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있지만 이미 1천200원선이 깨졌고 엔화는 정체된 상태에서 매물부담이 여전한 만큼 1천200원선 위에 있던 박스의 중심이 1천200원선으로 내려왔다"며 "역외세력은 시장에 거의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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