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옵션> 변동성 추가 하락 조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4일 오후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에 6개월물 변동성이 9% 밑에서 거래되는 등 변동성 추가 하락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강건호 한미은행 옵션팀장은 "현물환이 등락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레인지 장세"라며 "현물환의 레인지장세의 지속으로 옵션 변동성을 매수하기 보다 매도에 나서고 있어 변동성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팀장은 "국제적인 통화옵션도 대부분 유로화, 파운드화, 스위스프랑 등의 유럽쪽으로 시선을 돌렸다"며 "엔화 변동성이 줄어들면서 아시아 통화들의 옵션 거래는 미미하다"고 덧붙였다. 달러-원 옵션 변동성은 전날 전기간물이 8.5/9.5%이였다가 이날 1개월물부터 2개월물까지 8.6/9.2%, 3개월물부터 1년물까지 8.6/9.3%에 거래됐다. 또 달러-원 옵션의 리스크리버설(R/R)은 전날 1개월물이 0.3/0.4%에서 0.0/0/4% 로 '콜 오버'를 유지했다. 달러-엔 옵션 변동성 1개월물은 전날 8.8/9.1%에서 8.6/8.9%로 움직였고 25% 델 타 R/R은 전날 0.3/1.0%에서 0.6/0.9%로 '풋 오버'를 소폭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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