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채금리, 미금리인하 기대로 추가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4일 지난 50년대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던 미국 재무부채권 금리가 추가 하락했다.
이는 전날 앨런 그린스펀 미연준리(FRB)의장의 금리인하 시사 발언 영향이다.
전날 그린스펀 의장은 "정책입안자는 물가상승압력 둔화 또는 디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좀더 넓은 방화벽이 필요하다"고 말해 연 1.25%인 미국은행간 하루짜리 금리를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씨릴 버짓 BNP파리바 런던의 채권전략 책임자는 "그린스펀의 발언 후 주변환경이 채권에 우호적"이라며 "수익률은 커브를 따라 새로운 바닥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미연준리가 이달 24-25일 열리는 다음 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인하를 하지 않더라도 연말까지는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5년 만기 미재무부채권 가격은 1/8 올랐고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전날 2.20%에서 2.19%로 떨어져 지난 54년 이래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미재무부채권도 1/8 올랐고 수익률은 2bp 하락해 3.31%를 나타냈다.
2년 만기 미재무부채권 수익률은 1.19%에서 변동이 없었다.
이 수준은 지난 1천95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베이시스포인트(bp)는 0.0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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