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잠시 1,200원선 붕괴 각본..↑0.20원 1,200.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9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참가자들은 장마감때까지 1천200원선이 한 차례 깨지는 시나리오를 대부분 그리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2시52분 현재 지난주보다 0.20원 상승한 1천200.5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업체 네고가 간간이 나오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2천억원을 넘어서면서 하락압력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라면 1천200원선이 깨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들은 하지만 외환당국이 지난주 1천200원선 붕괴를 놔두지 않은 경험으로 물량흡수를 위해 다시 당국의 매수개입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이 때문에 종가는 1천200원선 위에서 마감할 여지가 많다는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현재 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달러화 과매도(숏) 포지션을 못 내고 업체 네고만 처리하고 있다"며 "하지만 장마감이 가까워 지면서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물량이 나올 공산이기 때문에 잠시 1천200원선이 깨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외국인은 오후 2시52분 현재 거래소에서 2천64억원의 돈을 쏟아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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