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당국의 침묵'..오히려 더 커지는 경계감..↓1.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9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시장참가자들이 당국의 개입을 기다리고 있으나 아직 당국으로 추정되는 뚜렷한 매수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4시9분 현재 지난주보다 1.60원 내린 1천198.7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매물부담으로 1천200원선에 이어 1천199원선 마저 깨졌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지난주 1천198원선에서 경험했던 당국의 강한 매수가 되풀이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들은 하지만 당국으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이 때문에 경계감만 더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당국의 매수세가 보이지 않는다면 현재 시장 포지션 상태로는 1천198원선 하향시도에 나설 여지가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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