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중 서울換市, 국책은행 개입 규모 2억-3억달러 추정
  • 일시 : 2003-06-11 17:19:27
  • 11일 중 서울換市, 국책은행 개입 규모 2억-3억달러 추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1일 서울환시에서 국책은행이 사들인 달러화규모는 2억-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날 오후 달러-원이 1천190.70원에서 추가 하락기미를 보이자 국책은행은 강하게 달러화 매수에 나섰다. 이를 두고 서울 외환시장의 은행권 딜러들은 당국의 환율 하락 방어의지가 실린 것으로 확신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이 업체 네고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 등으로 2-3억달러 정도의 달러화 잉여분을 보유하고 있던 것 같다"며 "이 물량을 당국이 흡수해 갔다"고 추산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도 "최근 계속되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2천억원대에 달하고 있어 업체 네고등을 합치면 2억달러 이상이 시장에 지속적으로 흘러들고 있다"며 "기타 수요 등으로 상쇄분을 제외하더라도 2억달러 이상을 이날 당국이 매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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