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개입) 실탄확보 위해 외평채 추가 발행 고려-권태신 차관보
- 우리 경제 현실에 비해 원화 강세 지나치다
(서월=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권태신 재정경제부 국제업무정책관(차관보급)은 우리 경제 현실에 비해 원화 강세가 지나치다면서 (시장 개입) 실탄 확보를 위해 외평채 추가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12일 권태신 차관보는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21세기 금융비전 포럼' 세미나에서 우리 경제상황이 좋지 않고 경상수지 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현실과 괴리된 환율 움직임에는 언제든지 '스무딩 오퍼레이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권 차관보는 "당국은 환시 개입 실탄확보를 위해 필요시 외평채 추가 발행에 나설 것"이라며 "가용한 외평채 발행여력은 3.8조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국통화 약세에 나서는 세계적인 환율 전쟁이 계속된다면 세계경제가 더욱 좋지 않게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경부는 환시개입에 나서려고 지난 3일 원화 표시 외평채 1조원 어치를 발행한 바 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