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강세로 하락시도..↓2원 1,193.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2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 지속으로 하락시도에 나섰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45분 현재 전날보다 2원 하락한 1천193.4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점심시간 동안 엔화가 117.80엔대에서 한때 117.60엔대로 절상됐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가 1천억원대에 진입했다며 이 영향으로 오전 전저점인 달러화가 1천193.50원을 깨고 내렸다고 전했다.
이들은 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하락은 제한받고 있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더 커질 경우 1천192원선까지 추가 하락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17.50엔선이 중요한 지지대이기 때문에 이 선이 깨질지 관건"이라며 "이는 바로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의지가 꺾일지 여부와 직결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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