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초반> 유로화, 강세 지속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12일 런던환시에서 유로화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강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11일 공개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베이지북에 따르면 지난 4월 조사 이후 경제적 여건이 악화된 지역은 한 군데도 없었으나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전쟁 종결로 인한 긍정적 영향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지북에 따르면 미국의 전국적인 물가 동향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광범 위한 인플레이션 또는 디플레이션 압력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지출은 이라크전 종결 이후 증가율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 고 제조업 활동은 방위산업, 건설 및 에너지 부문을 제외하면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비스업계에서 항공 승객은 증가했으나 트럭운수, 관광 및 임시 고용업은 별다 른 상황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출 활동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나 대부분 주택 담보대출의 리파이낸싱에 따른 것으로 조사됐다. FRB는 오는 24-2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베이지북을 참고자료로 사용 해 금리정책을 결정하게 된다. 이날 오후 4시28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1.1792달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7.54엔에 움직였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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