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장중> 美달러, 경기지표 부진 영향 하락
  • 일시 : 2003-06-14 01:31:10
  • <뉴욕환시-장중> 美달러, 경기지표 부진 영향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13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미시간대학 소비자태도지수와 도매물가 등 경기지표가 부정적으로 발표되면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 관측이 높아져 유로화에 대해 하락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1.1828달러에 거래돼 전날의 1.766달러에 비해 0.0062달러 하락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달러당 117.43엔으로 전날의 117.69엔에 비해 0.26엔 떨어졌다. 미시간대학의 소비자태도지수 6월 잠정치는 87.2로 지난달의 92.1에 비해 떨어졌다. 이달 하락폭은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큰 것이다. 경제전문가들은 6월 소비자태도지수가 93.1로 나와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블룸버그통신의 조사에 따르면 6월 지수가 91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 전 문가는 한 명도 없었다. 한편 지난 4월 1.9% 하락했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5월에도 0.3%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고 음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코어지수는 4월에 0.9% 하락했다가 5월에는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전문가들은 5월에 PPI가 0.2%, 코어 PPI가 0.1% 각각 하락할 것으로 예상 했었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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