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아직 강세 용인할 때 아니다"-이연호 충북대 교수
  • 일시 : 2003-06-16 07:48:19
  • "원화, 아직 강세 용인할 때 아니다"-이연호 충북대 교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최근같은 경기부진시 외환매입으로 원화 절상압력을 완화하고 경기회복 직전에야 원화 절상을 용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6일 이연호 충북대학교 교수는 한은주최 '환율 변동과 한국경제'관련 정책토론회에 앞서 사전 배포한 '환율변동과 우리나라 거시경제 정책방향'에서 이와 같은 정책 시사점을 밝혔다. 이연호 교수는 외환위기 이후 최근까지 경기부진한 가운데는 원화 강세를 막아 수출확대를 통한 경기안정화를 도모해야 한다며 이후 경기 회복국면 직전에 원화 절상을 용인해 물가안정과 투자진작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원화 강세가 경기회복 국면에서 투자 촉진에 유효하다고 판단하기 때문. 이 교수는 원화 절상이 경기회복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금리인하, 신용경색 완화, 수출의 비가격경쟁력 제고 등을 병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다만 재정은 중장기적으로 균형을 유지하고 확장적 통화정책에 따른 부동산가격 상승은 방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