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국책銀 매수에 개입경계감 확산..↓0.10원 1,191.80원(상보)
  • 일시 : 2003-06-16 09:49:10
  • <서환> 국책銀 매수에 개입경계감 확산..↓0.10원 1,191.8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주초인 16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1천190원선이 깨지면서 나온 국책은행 매수세로 반등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지난주보다 0.60원 낮게 출발한 후 1천189.70원으로 빠졌다가 오전 9시46분 현재 지난주보다 0.10원 낮은 1천191.8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대기물량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당국의 개입 지지선이던 117.50엔선이 깨졌다며 이 때문에 개장초 1천190원선이 일시적으로 깨졌다고 말했다. 이들은 하지만 곧 국책은행의 매수가 나왔다며 이 매수세가 환율을 크게 끌어올릴 만큼 강하지는 않았다며 시장에서는 이를두고 당국의 개입으로 간주됐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국책은행의 매수세 보다는 도리어 시장 자체 개입 경계감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환율이 다시 1천190원대로 올랐다"고 말했다. 한편 엔화는 달러당 117.27엔으로 지난주에 비해 0.40엔 정도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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