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고점매도세에 하락유지..↓1.10원 1,190.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6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 전환에도 고점매도세에 낙폭을 거의 줄이지 못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40분 현재 지난주보다 1.10원 낮은 1천190.8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점심시간 동안 미국계 펀드의 달러화 매수세로 117.70엔대의 약세를 보였다며 이 영향으로 달러화가 낙폭을 잠시 줄어드는 듯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하지만 낙폭이 다시 벌어졌다며 공급우위 수급의 지속으로 대기매물 부담이 큰 가운데 엔화 약세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지 못하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엔화 약세가 미덥지 못하기 때문에 쉽게 매수에 나서기 어렵다"며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는 저조한 가운데 엔화 동향을 좀더 지켜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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