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매물부담으로 다시 원점..↓1.70원 1,188.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7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당국자 발언 이전 상태로 돌아왔다.
이날 달러화는 1천191원까지 올랐다가 오후 2시48분 현재 전날보다 1.70원 내린 1천188.6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재경부 당국자의 발언과 국책은행 매수세가 나왔지만 고점에서는 대기매물이 무척 많이 나왔다며 역외에서 차액결제선물환(NDF) 만기정산관련 매수세가 나왔지만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들은 달러화가 개입이전의 원점으로 돌아오고 국책은행의 매수세가 예상보다 약해 시장참가자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당국은 평상시 패턴대로 시장에 달러화 물량이 어느 정도 해소된 후에 본격적인 개입에 나서려는 것 같다"며 "일단 1천188원선을 두고는 다시 개입 경계감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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