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장초반> 美달러, 우호적 경기지표 영향 상승세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17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지난달 미국의 산업생산이 증가하고 코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크게 상승했다는 소식에 유로화 및 엔화에 대해 올랐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1.1777달러에 거래돼 전날의 1.1825달러에 비해 0.0048달러 상승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달러당 118.26엔으로 전날의 117.64엔에 비해 0.62엔 올랐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 따르면 미국의 산업생산은 지난 4월 0.6% 줄어든 후 5월에는 0.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5월 코어 CPI는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3배나 높은 0.3%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골드먼삭스는 코어 CPI의 급등으로 FRB가 이달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50bp 인하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졌다고 평가했다.
루쉬인터내셔널의 알렉스 뵈젤린 외환 애널리스트는 "코어 CPI의 상승으로 현재의 디스인플레이션 상황이 명백한 디플레이션으로 악화될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가 불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뵈젤린은 향후 1주간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1.16-1.1850달러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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