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장초반> 美달러, 경기회복 기대로 상승세 지속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18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경기회복 가속화에 대한 기대로 사흘째 유로화 및 엔화에 대해 상승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19일 발표될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에 따라 달러화 매수에 나섰다.
HSBC증권의 마크 챈들러 수석 외환 전략가는 "이번주에 나온 긍정적인 경제지표들을 종합하면 달러화가 상승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1.1723달러에 거래돼 전날의 1.1819달러에 비해 거의 1센트 가까이 상승했다.
유로화는 한때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17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프랑스 중앙은행의 장-클로드 트리쉐 총재가 10년 전 크레디리요네의 회계부정을 방조했다는 혐의를 벗었다는 소식에 낙폭을 다소 줄였다.
챈들러는 달러화가 이번주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1.165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달러당 118.56엔에 거래돼 전날의 118.21엔에 비해 0.35엔 상승하면서 10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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