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NDF 만기정산 매도세로 하락..↓1.60원 1,183.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9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차액결제선물환(NDF)의 만기정산 관련 매도 영향으로 낙폭을 깊게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반 현재 전날보다 1.60원 내린 1천183.2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관련 매물이 2억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는 데다 만기가 돌아온 NDF 물량도 1억달러 이상으로 알려졌다며 일중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 증가속도가 여전한 것이 확인되면서 하락시도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외국인은 같은 시간 현재 600억원대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이들은 최근 거주자 외화예금이 매달중순 이후부터 줄어드는 패턴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업체 네고까지 매물압력에 본격적으로 가세할 것 같다며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있지만 1천180원선을 목표로 하락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화 상승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는다면 일단 들고 있는 NDF 물량은 팔 수밖에 없다"며 "다만 일중 전체로는 역외세력이 NDF 만기관련 매수에 나서야 되기 때문에 과감한 매도를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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