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인 순매수 급증 하락압력 가중..↓2.10원 1,182.70원
  • 일시 : 2003-06-19 14:49:41
  • <서환> 외인 순매수 급증 하락압력 가중..↓2.10원 1,182.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9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의 급증으로 하락압력이 가중되는 상황에 놓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2시47분 현재 전날보다 2.10원 내린 1천182.7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외국인 순매수세가 3천600억원대에 달하고 있다며 이 요인으로 시장에는 달러화 매수세가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하지만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지속하는 가운데 엔화 약세, 역외 매수세가 시장참가자들에게 매도심리를 제한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다들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이 1천182원 후반에서 환율을 정체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화를 팔고 싶어도 레벨이 낮아 조심스럽다"며 "반대로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 지속을 봤을 때는 달러화를 살수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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