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미 경기회복 가능성 증폭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19일 런던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필라델피아연방은행 보고서가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여줄 것이라는 기대로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이 53명의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5월에 하락했던 제조업 경기가 6월에는 확장세를 나타냈을 것으로 전망됐다.
스탠더드라이프인베스터스의 환율전략가인 머래이 건은 미국 경제회복에 대해 투자가들이 확신을 하게된다면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다음주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단기금리를 50bp 인하해 연 0.75%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된 것도 달러 강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워싱턴포스트지의 FRB 전담기자인 존 베리는 FRB가 미국 경제회복 속도를 가속화하기 위해 단기금리는 25bp가 아닌 50bp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10월에 베리 기자는 당초 경제학자들의 전망과 달리 작년 말 이전에 단기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정확히 예측했었다.
한 시장관계자는 이전주까지만 해도 금리인하 폭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경제회복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의 조사에 따르면 22명의 프라이머리딜러들은 오는 24-25일 양일간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단기금리가 25bp 인하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반면 9명만이 50bp 인하를 점쳤다.
달러화는 오후 8시55분(한국시간) 현재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8.76엔에, 유로화에는 유로당 1.1665달러에 각각 움직이는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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