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셰 ECB 총재 취임시 유로화가치 하락할 것" <푸트넘 우파트햐야 전략가>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푸트넘인베스트먼트의 파레시 우파드햐야 외환 전략가는 18일 유로화가 미국 달러화에 대해 장중 최저 수준 부근에서 머물고 있는 것은 장-클로드 트리셰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의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취임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도 받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파리법원은 이날 크레디리요네 회계부정 사건과 관련해 트리셰 총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그는 재무부 국장으로 재직중이던 지난 90년대 초 파산 위기에 몰렸던 크레디리요네의 회계보고서 조작을 눈감아줬다는 혐의로 기소됐었다.
트리셰 총재는 이번에 무죄가 확정됨으로써 빔 두이젠베르크 현 ECB 총재의 뒤를 이어 ECB 총재직을 맡을 수 있게 됐다.
우파드햐야는 트리셰가 시장개입론자로서 두이젠베르크에 비해 더 큰 목소리를 낼 것이라면서 구두 개입을 통해 유로화 가치 하락을 유도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지적했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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