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달러화 상승세 장기적 추세 안착 가능성 낮아 <다우존스>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최근 달러화가 주요 통화들에 대해 인상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이는 폭풍 전야의 고요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다우존스가 19일 보도했다.
다우존스는 투자자들이 단지 다음주 있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조정을 앞두고 차익을 실현하고 포지션을 조정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금리인하 수위에 대한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나면 달러화는 장기간 지속해 온 완만한 하락세를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관건은 미국경제의 회복시점이며 이에 대한 증거가 불충분할 경우 달러화의 하락세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우존스는 최근 나오고 있는 미국의 경기지표들이 외환시장의 추세를 바꾸기에는 불충분하지만 일부 투자자들이 이익을 실현하고 포지션을 정리해 새로운 바탕에서 시작하기에는 충분히 고무적인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쌍둥이 적자 문제, 주식시장의 고평가 우려, 국제 분쟁의 심화 가능성 등으로 인해 달러화가 지난 1990년대 말에 도달했던 수준으로 복귀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다우존스는 밝혔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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