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장중> 美달러, FRB 금리폭 축소 전망으로 對유로 상승
  • 일시 : 2003-06-21 01:34:35
  • <뉴욕환시-장중> 美달러, FRB 금리폭 축소 전망으로 對유로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20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경기지표의 호조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다음주에 금리를 25bp만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이 높아지면서 유로화에 대해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FRB 고위 관리들이 경제가 충분히 탄탄하기 때문에 금리를 25bp만 내려도 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뉴욕은행의 마이클 울포크 외환 전략가는 "달러화는 미국과 유럽간의 금리격차가 커질수록 더 큰 타격을 받는다"면서 "금리인하폭이 25bp로 결정된다면 앨런 그린스펀이 미국경제는 물론 금융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믿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1.1642달러에 거래돼 전날의 1.1719달러에 비해 0.0077달러 상승했다. 울포크는 달러화가 수일 내로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1.15달러까지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달러화는 이번주 들어 유로화에 대해 1.8%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 3월21일 끝난 주간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이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달러당 118.22엔으로 전날의 118.38엔에 비해 0.16엔 상승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이번주 들어 0.7% 올랐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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