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換市 큰 손 조흥銀, 거래 복귀..유동성 증가 기대
  • 일시 : 2003-06-23 10:04:37
  • 서울換市 큰 손 조흥銀, 거래 복귀..유동성 증가 기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파업으로 중단됐던 서울환시의 `큰 손' 조흥은행이 외환거래에 복귀함에 따라 서울 외환시장에 유동성 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다. 23일 조흥은행은 지난 18일 노조의 전면파업 후 3영업일 동안 선물환 만기에 대한 결제처리 등을 제외하고 서울환시에서 인터뱅크 간의 외환거래에 나서지 않았다. 김병돈 조흥은행 달러-원 거래담당 차장은 "23일 오전부터 정상적인 외환거래에 나선다"며 "이미 몇건의 거래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은행권 딜러들은 "당국 개입으로 거래심리가 위축된 데다 서울 외환시장에 많은 유동성을 공급해주던 조흥은행까지 거래에 나서지 않아 가뜩이나 위축된 서울환시가 더욱 활기를 잃었었다" 며 "조흥은행의 복귀로 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현재 현물환 거래량은 1억5천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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