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美FOMC, 달러 가치에 영향-농협선물
  • 일시 : 2003-06-23 15:01:56
  • 25일 美FOMC, 달러 가치에 영향-농협선물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오는 25일 열리는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내리는 미금리결정과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 시사 여부에 따라 미국달러화 가치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주장됐다. 23일 농협선물은 올들어 글로벌 달러화 약세와 미국채값의 폭등이 서로 비례했고 이는 일본외환당국의 환시 개입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경제지표 호전과 미증시의 상승에도 일반적인 경제학 교과서와 달리 미국채값이 상승한 것은 일본당국이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 대응해 사들인 달러화를 미국채에 투자했기 때문.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금년 1월부터 4월까지 202억달러의 달러화를 외환시장에서 사들이는 동안 미국채 보유액이 175억달러 늘어났다. 그러나 만일 오는 FOMC에서 추가 금리인하 시사가 없다면 미국채시장의 활황은 큰 타격을 입을 것이고 이는 달러 가치에 새로운 방향을 설정할 것이다. 이진우 리서치 팀장은 FOMC이후 글로벌 달러 약세쪽으로 가닥이 잡힌다면 일본당국의 환시개입이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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