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개입우려로 낙폭 제한 ↑0.20원 1,190.80원
  • 일시 : 2003-06-23 15:37:58
  • <서환> 개입우려로 낙폭 제한 ↑0.20원 1,190.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3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개입우려로 낙폭이 제한되는 양상이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3시36분 현재 지난주보다 0.20원 오른 1천190.8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업체 네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 관련 매물 등으로 보이는 은행권의 매도세가 강하다며 하지만 1천190원선에 나오는 저가매수세가 이를 흡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저가매수세는 당국의 개입에 기댄 플레이로 보인다며 또 시장에 외국인 주식 순매수 중단, 증시 하락세 등의 요인도 달러화 매수심리를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종가가 1천190원선 위에서 끝나더라도 물량해소 과정은 거쳐야 될 것 같다"며 "1천190원선이 한 차례 깨져 1천188원으로 바닥이 낮아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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