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87-1,194원..낙폭 제한 박스장
  • 일시 : 2003-06-24 09:06:08
  • <서환-전망> 1,187-1,194원..낙폭 제한 박스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4일 선물사들은 달러-엔의 하락 영향으로 달러-원의 하락개장이 예상되지만 국내증시의 약세와 당국의 개입경계감으로 낙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또 미국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1천190원을 사이에 둔 등락을 전망했다. ▲삼성선물= 정미영 과장은 달러-원은 117엔대의 달러-엔 환율과 미증시의 하락이 상충되면서 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며 여전히 지난 주 외국인 주식자금 출회분이 남아있고 월말 네고도 반등시마다 출회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과장은 반면 외국인 주식 매수 규모 감소로 인한 심리적 부담 완화 및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하락을 제한하는 가운데 미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을 앞두고 1천190원을 사이에 둔 대치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87-1천194원) ▲LG선물= 황태연 대리는 당국의 개입 경계와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의 매도 전환 등으로 달러-원의 하락이 막힌 반면 월말네고로 위쪽도 닫힌 상황이라고 말했다. 황 대리는 미 FOMC 관련 재료와 외국인의 매수 재개 여부 등 중요한 재료가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달러-원 1천190원을 중심으로 한 레인지 거래는 유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농협선물= 이진우 팀장은 달러-원이 간밤 달러-엔의 하락으로 1천190원선 아래로 내려앉을 만하지만 국내증시가 약한 모습을 보이고 외국인들이 전날에 이어 순매도를 기록한다면 1천188원에서도 저가 매수세가 형성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팀장은 이럴 경우 큰 폭의 환율 움직임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FOMC 정례회의 이후에야 달러-원의 방향이 다시 투명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1천187원은 강력한 지지선, 1천192원이 1차 저항선, 1천195원은 2차 저항선 정도로 인식해야 한다며 이런 박스상황이라면 당국도 관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88-1천19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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