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증시 약세로 낙폭 제한..↓0.80원 1,189.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4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로 하락개장했지만 국내증시 약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의 영향으로 낙폭은 제한받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2.80원 올라 개장가를 기록했지만 곧 1천188.30원으로 떨어진 후 오전 9시40분 현재 전날보다 0.80원 낮은 1천189.4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17엔 중반으로 강세를 보였고 월말네고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잔여 매물 등도 있는 만큼 달러화가 레벨을 낮춰서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화는 전날 서울 환시 마감무렵 118.29엔을 기록했다.
이들은 하지만 전날부터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외국인도 주식 순매수세를 멈췄다며 여기에다 또 외환당국의 개입 우려가 달러화 하단을 막아서고 있어 달러화는 레인지 양상을 보일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이들은 일중 변동폭은 1천187-1천193원이 전망됐다.
한편 외국인은 거래소.코스닥 총 33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엔화가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영향으로 추가 강세를 보이지 못하고 오전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도 마무리 될 경우 시간이 갈수록 거래레벨이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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