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옵션> 중장기 변동성 감소 기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4일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의 단기물부터 중장기물까지 변동성이 모두 같아졌다.
이는 중장기 급변동 위험이 적을 것이라는 해외시장의 기대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강건호 한미은행 옵션팀장은 "미국의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주요 통화들은 물론 아시아 통화들까지 모두 잠잠한 편"이라며 "변동성은 전체적으로 횡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팀장은 "최근 들어 변동성 커브가 플랫해지면서 기간에 상관없이 변동성이 같아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외가격(OTM)으로 변동성 매도세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는 장기일수록 달러-원의 급변동이 위험이 크다고 봤던 해외시각이 바뀌고 있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달러-원 옵션 변동성은 전날 1개월물부터 6개월물까지 8.0/8.7%, 1년물은 8. 2/8.5%에서 이날 8.0/8.7%로 모두 같아졌다.
또 달러-원 옵션의 25% 델타 리스크리버설(R/R)은 1개월물이 전날 0.0/0.4%에서 움직임없이 '콜 오버'를 유지했다.
달러-엔 옵션 변동성 1개월물은 전날 7.6/7.8%에서 8.0/8.2%로 상승했고 25%델타 R/R도 전날 0.3/0.6%에서 0.2/0.5%로 '풋 오버'를 소폭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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