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換市 개입 실탄부족說은 어불성설"-재경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재정경제부는 원화 표시 외평채의 추가 발행이 외환당국의 환시개입 재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시장의 의심에 대해 '실탄은 부족하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25일 오후 재경부 관계자는 "외평채를 통해서 개입 재원을 마련하는 것은 본원통화 증발의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의미"라며 "경우에 따라서 통안채를 사용할 수도 있는 등 환시개입의 재원마련에는 한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과장해서 말하면 본원통화 자체가 모두 실탄이 될 수 있다"며 "이런 점 때문에 한국은행의 통화정책과 보조를 맞춘다"도 덧붙였다.
이날 재경부는 지난 3일에 이어 내달 2일 원화 표시 외평채 1조원어치를 추가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들어 재경부는 5조원의 외평채 발행 한도 가운데서 달러표시 1.2조원 어치 원화표시 1조원 어치 등의 외평채를 발행한 바 있다. 따라서 올해 외평채 추가 발행여력은 1.8조원이 남는다.
한편 재경부는 작년 외평채 발행한도 5조원을 다 소진해 2.5조원을 추가 발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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