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재경부 발언에 '숏 커버'..↓1원 1,188.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5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은행권의 '숏 커버'로 낙폭을 줄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1천187.70원으로 하락했다가 오후 3시10분 현재 전날보다 1원 내린 1천188.8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외환당국의 환시 개입 실탄이 부족하지 않다는 발언으로 은행권의 달러화 과매도(숏) 포지션을 닫으려는 매수세가 나왔다며 기타 엔화, 주식 등의 다른 여건들은 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한솔제지 FRN 발행대금, 월말네고 등에 기대 시장에 '숏'을 내고 있던 세력들이 다소 있었던 것 같다며 다만 엔화 동향과 공급우위 수급구조가 추가 낙폭 축소에 도움을 주지 않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현상태에서 미국 금리인하 폭이 관건"이라며 "시장은 다음날까지 기다려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당국의 개입으로 시장심리는 매수쪽으로 돌아섰지만 실제 수급은 공급우위"라며 "장막판 이런 양상이 종가에 반영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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