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약보합권 횡보..↓0.90원 1,186.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6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약보합권에서 횡보했다.
전날 미국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5bp의 금리인하가 단행된 후 엔화는 약세를 보였지만 매물부담에 하락했다.
엔화는 이날 달러당 118엔대로 전날 장마감 후 117엔대 초반보다 절하됐다.
매물은 차액결제선물환(NDF) 만기정산 관련 역내 매도세와 업체 네고 등이었다.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소폭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오후 달러화는 1천184-1천188원, 117.50-118.50엔에서 각각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두현 외환은행 대리는 "NDF 만기정산 매도.매수가 공방을 벌이고 있어 달러화 변동폭이 좁다"며 "역외의 매수세가 예상보다 강하다"고 말했다.
김 대리는 "달러화 공급과 매수세가 서로 팽팽하지만 외환당국의 개입 우려를 감안한다면 추가 낙폭 확대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외환은행의 이종통화담당 딜러는 "일본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가 강하고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많다"며 "이 때문에 엔화가 117엔대로 들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장중동향=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4.90원 올라 개장한 후 곧 매물부담에 1천185.60원으로 하락했다.
이후 달러화는 저점과 1천186.40원 사이에서 횡보하다가 전날보다 0.90원 내린 1천186.2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7.5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118.10엔 원화는 100엔당 1천3을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대비 0.06%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481억원 코스닥에서 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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