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90-1,196원..'갭 업'개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7일 선물사들은 달러-엔 급등으로 달러-원의 '갭 업'개장을 예상했다. 이들은 전날 1천185원선에서 자율적인 매수세가 나온 점, 미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달러-엔의 추가 상승이 가능한 점 등으로 달러-원의 저점매수를 권고했다. ▲삼성선물= 정미영 과장은 달러-원은 월말네고물량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고 달러-엔이 119엔대로 급등한 영향으로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 과장은 전일 1천185원에서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자율적인 지지를 확보한 만큼 글로벌 달러 약세 조정 흐름에 활발하게 동참할 것이라며 하지만 국내증시의 견조한 흐름이 예상되고 시장 포지션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 점진적인 상승을 전망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0-1천196원) ▲농협선물= 이진우 팀장은 1천190원대를 개장 초 단숨에 갭 업(Gap-up)으로 올라설 수 있는 날이며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반등세가 가속화 되면 투기세력들이 그 간의 '숏 마인드'를 접고 일제히 달러매수로 돌아설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 팀장은 1차적인 저항선은 1천192원으로 나타나며 아침에 발생한 갭이 오늘이나 내주 초에 채워진다면 박스권 장세의 지속이 좀 더 설득력이 있겠으며 갭이 채워지지 않고 계속 고점을 높여나가는 쪽으로 장세가 발전한다면 "시장이 방향을 틀었다"고 판단해도 무방하겠다고 권고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0-1천19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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