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딜러 POLL> 하반기 달러-원 1,181-1,225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서울 외환시장의 주요 은행의 달러-원 딜러들은 3.4분기 달러-원 환율이 평균 1천181-1천225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20일 전망했다.
거의 모든 딜러들은 외환당국의 개입영향이 막대한 상황에서 하반기 달러-원은 1천160-1천260원의 범위를 벗어나기 힘들다는 공통된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이 가운데 다수의 딜러들은 최근 하반기 미국경기 낙관과 미증시 상승기대로 글로벌 달러 약세 상황이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토대로 달러-엔을 따라 달러-원이 동반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수급상 공급은 꾸준해 경제 외적인 요소를 제외하고 달러-원의 급등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화 공급은 수출호조로 인한 경상수지 흑자, 미증시 상승에 따른 외국인의 주식투자금 유입, 미경기상승에 따른 국내경기회복으로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 등을 꼽았다.
또 달러-원의 급등 제한 근거로 하반기 달러-엔이 123엔선을 못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지배적이었다.
반면 소수 의견 중 일부 딜러들은 북핵 문제, 카드사부실로 인한 금융시장 유동성 문제가 불거지면 달러-원이 3.4분기 1천240원 4.4분기 1천260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다른 딜러는 수급상 공급우위, 국내경기회복, 달러화 약세 지속 등에 근거해 3.4분기 1천180원, 4.4분기 1천150원의 원화 강세 예측을 내놓았다.
<하반기 환율 전망> (단위: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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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러들 전망 │ 3.4분기 │ 4.4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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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점 │ 1150 │ 1150
고점 │ 1260 │ 1260
평균레인지 │ 1182-1225 │ 118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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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은행 딜러들 전망 표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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