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약세로 낙폭 축소..↓1.30원 1,191.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로 낙폭을 축소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2시55분 현재 전날보다 1.30원 내린 1천191.7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19.80엔대로 오후 개장시보다 0.20엔 정도 절하됐다며 이 영향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다만 물량부담으로 엔화 약세폭만큼 서울 환시 달러화는 상승할 수 없을 것이라며 런던장 들어 엔화 방향에 대한 확인 과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전에 이월 네고가 달러화 하락을 주도했는데 엔화 약세 여파로 물량부담은 일단락 된 것 같다"며 "현재 장은 시장참가자들이 당국의 개입성 코멘트에 불만을 가지고 있어서 거래에 잘 나서지 않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달러-엔 방향이 위쪽으로 트는 느낌으로 달러-원 하방경직성을 유지할 것이지만 상승폭은 같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오전 모언론사를 통해 재경부 관계자 이름으로 원화 강세를 저지하는 요지의 발언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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