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딜러 POLL> 7월중 달러-원 1,179-1,203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서울 외환시장의 주요 은행의 딜러들은 7월 달러-원 환율이 평균 1천179-1천203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2일 시중은행 6개, 외국계은행 4개 총 10개 은행을 상대로 한 조사에 따르면 딜러들은 당국의 개입 영향과 공급우위 수급이 서로 상충되는 것이 달러-원의 움직임을 극히 제한할 것이란 공통된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이 가운데 120엔대로 달러-엔 상승을 점치는 딜러들은 달러-원도 1천200원선을 넘어 1천210원선까지 올라설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신범수 제일은행 과장은 "물량부담이 있지만 현재 100엔당 1천원선 밑으로 떨어진 엔-원 재정환율이 올라서기 위해서는 달러-원의 상승이 필요하다"며 "목표가는 1천210원"이라고 말했다.
반면 달러-엔 상승, 당국의 달러-원 하락 저지 등의 요인들에도 불구, 공급우위 수급 및 매수주체 부재상황에 무게중심을 두는 딜러들은 당국의 마지노선인 1천180원선이 한 차례 깨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7월은 여름휴가철로 달러-원의 횡보세가 더 짙어질 소지가 다분하다고 지적됐다.
<7월 환율 전망> (단위: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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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러들 전망 │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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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점 │ 1170
고점 │ 1215
평균레인지 │ 117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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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은행 딜러들 전망 표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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