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초반> 美달러, 6월 실업률 상승 소식에 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3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지난 6월 미국의 실업률이 6.4%로 9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고용이 5개월째 줄었다는 발표가 나온 후 유로화 및 엔화에 대해 하락세로 반전됐다.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은 지난 5월 7만명 감소한 데 이어 6월에도 3만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줄리어스배어의 데이비드 듀런트 수석 외환 전략가는 "실업률의 상승은 우려스러운 일"이라면서 "노동시장의 상황이 나아지는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는데 이는 달러화에 매우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1.1532달러에 거래돼 전날의 1.1539달러에 비해 0.0007달러 내렸다. 이날 달러화는 한때 유로당 1.1459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었다.
듀런트는 달러화가 다음주에는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1.17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달러당 118.12엔으로 전날의 118.13엔에 비해 0.01엔 하락했다.
dawny@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