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실업률, 연말 전후 하락 전망-국제금융센터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국제금융센터는 미국의 실업률이 당분간 미국의 고용감소세 지속, 인구의 자연 증가 등으로 상승이 불가피하지만 연말을 전후하여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5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경기 후행성으로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한 후에도 실업률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되는 특성이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6.4%를 기록한 6월 미국의 실업률은 전달대비 03%p 상승해 20개월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업률 상승폭은 경기회복 지연 우려를 자아내기 충분한 수치.
센터는 하지만 실업률 상승의 내용상 경기회복에 고무적인 면을 찾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6월에는 경기침체 등으로 일자리 찾기를 포기하고 고용시장을 떠났던 예비근로자들의 복귀로 고용참여인구가 5월대비 61만1천명 증가했다.
이는 그만큼 근로자들이 향후 경제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평가하는 것.
센터는 다만 인구의 자연증가에 따라 실업률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월간 10만개 정도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돼야 한다면 여전히 비농업부문의 일자리가 감소하는 추세에 있는 당분간 실업률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투자은행들의 미국 민간부문 실업률 전망표> (단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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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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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4분기 │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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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 6.3 6.3 │ 6.2 6.0 5.9 5.8
제이피모건 6.3 6.4 │ 6.3 6.2 6.1 6.1
UBS워버그 6.2 6.3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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