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기회복에 위안화 절상여부 달렸다'-삼성증권
  • 일시 : 2003-07-07 10:12:37
  • '美경기회복에 위안화 절상여부 달렸다'-삼성증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의 경기회복 정도에 위안화 절상여부가 달렸고 이에 따라 우리경제에 미치는 파장도 상이할 것이라고 분석됐다. 7일 삼성증권은 위안화 절상과 이에 따른 아시아권 통화의 동반절상은 미국의 경기회복에 달렸다고 지적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미국의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경우 국제적인 달러 약세 기조는 약화될 수밖에 없고 이는 위안화를 비롯한 아시아권 통화의 절상압력도 완화시킬 것이다. 이 시기 위안화가 절상된다 해도 원화 절상압력은 줄어들 것이며 이는 우리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반면 미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가 부족할 경우 미국은 위안화 페그제 폐지와 엔화 및 원화의 절상도 요구할 것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 위안화 페그제가 폐지된다면 우리 경기회복 사이클 상 우리경제에 수출부진과 외국인 주식 투자자금의 이탈이 함께 나타나는 부정적 효과가 더 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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