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주식자금 對 개입 경계..↓2.10원 1,178.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7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부담과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의 좁은 틈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지난주보다 0.20원 아래서 개장한 후 서서히 1천178원으로 저점을 더 낮췄다. 이후 오전 10시58분 현재 지난주보다 2.10원 내린 1천178.10원에서 매매됐다.
딜러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의 지속으로 달러화 낙폭이 점차 깊어지고 있다며 이 때문에 달러화가 1천176원까지는 추가 하락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하지만 국책은행이 저점에서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알려졌다며 개입 우려로 낙폭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당국도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물량이 끝날때까지 기다리는 것 같다"며 "주식자금 공급이 마무리되는 오전 장 막판이나 오후 장들어 개입강도를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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