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개입우려로 하락시도 주춤..↓2.80원 1,177.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7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외환당국의 개입 우려로 저점을 조심스럽게 테스트하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47분 현재 전날보다 2.80원 내린 1천177.4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이 오전에 마무리됐기 때문에 하락압력은 다소 경감됐다며 이 때문에 개입 부담이 덜어진 상태에서 당국이 어떻게 대응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이날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4천만달러를 소폭 넘는 수준에 그칠 경우 당분간 외국인 주식자금 관련 매물부담은 경감되는 상황이라며 달러-엔도 117.50엔에서 일본당국의 개입 가능성이 큰 만큼 과감한 추가 하락시도가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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