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5천억원 주식 매수에 하락압력 가중..↓2.90원 1,179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8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5천억원에 육박한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로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44분 현재 전날보다 2.90원 내린 1천179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엔, 국내 증시 모두 오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는 6천억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이 때문에 시장은 향후 대기매물에 대한 심리적 부담으로 아래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다만 전날 외환당국의 강한 매수개입이 나왔던 만큼 거래레벨 하락은 조심스럽다며 공급우위 수급으로 달러화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당국이 원화 강세를 저지하려한다면 개입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전날 개입이 시작됐던 1천176원선까지 저점이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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